안녕하세요, 서약사입니다.약국에서 상담하다 보면 유독 자기 자신에게 가혹한 분들을 많이 만나요. "제가 관리를 못해서 이렇게 된 거예요", "제 탓이에요, 진작 병원에 갔어야 했는데" — 몸이 아픈 것도 서러운데, 거기에 자기 자신을 탓하는 마음까지 얹어서 오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고치면 되는데, 왜 우리는 자꾸 스스로를 몰아붙이게 될까요. 「시편, 마음의 병을 만나다」 2화에서는 다윗이 진짜 잘못을 저지르고 난 뒤 어떻게 그 마음을 다뤘는지, 시편 51편을 통해 들여다보려고 해요.다윗, 숨을 수도 있었던 이야기시편 51편은 다윗이 가장 부끄러운 순간에 쓴 시예요. 부하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와 관계를 가졌고, 그 사실을 덮으려고 우리아를 전쟁터에서 죽게까지 만들었죠. 왕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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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18. 21: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