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약사입니다.「시편, 마음의 병을 만나다」라는 이름으로 함께 걸어온 여정이 어느덧 마지막 화에 이르렀어요. 지난 일곱 편의 시편을 통해 불안, 낙심, 두려움, 기다림처럼 마음이 아플 때 찾아오는 감정들을 하나씩 들여다봤는데, 오늘은 그 모든 과정을 감사와 찬양으로 마무리하는 시편 103편을 함께 나누고 싶어요.「시편, 마음의 병을 만나다」 마지막 8화에서는 다윗이 자신의 영혼에게 찬양을 명령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하나하나 되짚어보는 시편 103편을 통해, 회복의 끝이 결국 감사와 찬양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살펴보려고 해요.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시편 103편은 독특하게도, 다윗이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말을 건네는 것으로 시작됩니다.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
안녕하세요, 서약사입니다."회복이 왜 이렇게 더딜까요? 빨리 예전처럼 돌아가고 싶은데 자꾸 제자리걸음인 것 같아요." 약국에서 마음이 지친 분들을 뵙다 보면, 고통에서 벗어나는 순간이 스위치를 켜듯 한 번에 찾아오길 바라는 분들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회복은 대부분 계단을 오르내리듯 더디고, 오르락내리락하며 이루어지죠.「시편, 마음의 병을 만나다」 7화에서는 다윗이 고난에서 회복되기까지의 과정을 노래한 시편 30편을 통해, 회복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살펴보려고 해요.다윗은 한때 이렇게 말했습니다.내가 형통할 때에 말하기를 영원히 요동하지 아니하리라 하였도다 (시편 30:6)형통할 때는 누구나 흔들리지 않을 것 같은 자신감을 갖습니다. 하지만 이어지는 구절에서 다윗은 고백합니다.여호와여 주의 은혜..
안녕하세요, 서약사입니다."저 사람은 아무 노력도 안 하는데 왜 저만 편하게 사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저한테만 이런 일이 생기나요" — 약국에서 상담하다 보면 억울함과 화를 꾹 눌러 참고 계신 분들을 자주 만나요. 남과 비교하면서 "왜 나만"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히면, 몸도 마음도 쉽게 지치더라고요.「시편, 마음의 병을 만나다」 5화에서는 다윗의 시대, 성전 찬양대를 이끌던 아삽이 쓴 시편 73편을 통해 억울함과 분노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살펴보려고 해요.거의 넘어질 뻔했던 믿음아삽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었는데도, 악인들이 아무 어려움 없이 잘 사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크게 흔들렸어요.나는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시하였음이로다 (시편 73:3)성실하게 살아온 자신은 ..
안녕하세요, 서약사입니다."약 먹어도 잠이 안 와요", "누우면 오히려 생각이 더 많아져요" — 약국에 수면 관련 약을 찾으러 오시는 분들 중에, 몸이 피곤한데도 머릿속 걱정 때문에 잠들지 못하신다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상황이 그대로인데 마음만 계속 분주한 거죠.「시편, 마음의 병을 만나다」 6화에서는 다윗이 위기 속에서도 편히 잠들 수 있었던 비결, 시편 4편을 통해 진짜 쉼이 무엇인지 살펴보려고 해요.원수에게 둘러싸인 저녁 기도시편 4편은 다윗이 자기를 대적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상황에서 쓴 저녁 기도로 알려져 있어요. 상황이 좋아진 게 아니라, 여전히 힘든 밤이었어요.너희 마음에 말하고 자리에 누워 잠잠할지어다 (시편 4:4)잠들기 전 마음에게 말을 걸고, 조용히 그 하루를 들여다보라는 뜻이에요..
